[뉴욕FX] 달러, 지표호조에 강세…달러·엔, 101.96엔

입력 2016-08-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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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5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1% 오른 101.9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전일대비 거의 변동없는 1.1137달러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8% 오른 95.94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1% 상승한 113.5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가 호조가 보이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까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26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1000건 많은 것이긴 하나 전주 수정치보다는 1000건이 줄어든 것이었다. 또한 고용시장 개선의 기준점으로 판단되는 30만건은 75주 연속 밑돌았다. 최근 발표된 지표는 미국 경제가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경제 회복세가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받게 됐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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