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광고 매출 감소+O2O 사업 부진… 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6-08-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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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증권은 12일 카카오에 대해 광고 매출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2O 사업의 초기 성과도 부진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9% 증가했으나 로엔 연결효과 제외시 59.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수익 모델인 광고 매출이 여전히 연간 10%대 감소세를 기록했다"면서 "8월 애드익스체인지 도입과 모바일 포털의 개편 등 광고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 작업을 진행 중이나 시스템 개선이 효과를 나타내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기 O2O 사업의 핵심 수익 모델로 여겨졌던 카카오 드라이버는 기존 사업자의 조직적 방해와 다소 높은 요금 문제로 기대에 못 미치는 초기 성과를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8월 중 탄력 요금제를 도입 등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으나 기존 시스템에 익숙한 이용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카카오 헤어샵 역시 아직까지 마케팅 부족 등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이용자나 매출이 확보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핵심 수익 모델인 광고 매출의 감소세 지속 및 신규 O2O 사업 부진에 따른 매출 추정 하향, 하반기 성장 동력 확보 위한 투자 증가로 올해 수익 추정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차기 핵심 수익 모델에 대한 기사성이 떨어지는 만큼 보수적인 투자 판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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