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김성주, "민국이 방 문 잠그고 들어가"…이혜원 "남자들은 방 문 잠그고 뭐해?"

입력 2016-08-12 10:36 수정 2016-08-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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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 조선 방송 캡처)
(출처=TV 조선 방송 캡처)

'엄마가 뭐길래' 김성주가 아들 민국이의 비밀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TV 조선 육아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김성주, 안정환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은 이혜원과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혜원은 "아빠가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아이들에게 느끼는 바가 생길 것 같다"라며 "남편은 (찾아가는 것을)모른다"라고 말한 뒤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가족들의 모습을 먼저 발견한 김성주는 눈인사로 반갑게 맞이했고, 안정환 역시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김성주는 휴식 시간 안정환 가족과 마주했다. 딸 리원이에게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은 김성주는 "아들 민국이는 두 번 차였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등학교 6학년인데 벌써 방 문을 잠근다"라며 "아내가 '남자들은 왜 방문을 잠그냐'고 물어 난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 역시 "남편도 그런다. 남자들은 방 문 잠그고 뭐 하냐"고 말했고 안정환은 당황하며 "난 답답한 것 싫어서 창문은 열고 있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김성주는 "둘째 민율이가 축구에 소질이 있다. 안정환이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주기로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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