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전기료 걱정없이 태양을 피하는 법 ‘태양광’

입력 2016-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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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전기료 걱정없이 태양을 피하는 법 ‘태양광’

"전기료 폭탄 무서워서 에어컨 안 튼다고? 난 온종일 틀고 '4만 원'인데?"

절정으로 치달은 더위에 가만있어도 땀이 뚝뚝 흐르지만, 에어컨 리모컨만 잡으면 손이 '덜덜덜'.
전기료 걱정 없이 여름을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태양광 전기라면 가능합니다.

태양광 전기는 태양의 빛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술입니다.
낮은 전기요금에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죠.

태양광 전기의 장단점을 살펴볼까요?

장점
-청정하고 무한적인 에너지원
-필요 장소에서 필요량 발전 가능
-유지보수 용이, 무인화 가능
-긴 수명(20년 이상)

단점
-전력생산량이 지역별 일사량에 의존
-큰 설치면적 필요
-설치장소가 한정적, 고가의 시스템 비용
-높은 초기투자비와 발전단가
(출처: 한국에너지공단)

미니태양광은 아파트나 공동주택 등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죠.

가정용 태양광이 생산하는 전기는 한 달에 약 330kW.
설치비는 약 70만원이지만 절반가량의 지자체 지원을 받으면 2~4년이면 설치비 회수가 가능합니다.

4인 가구의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300kW.
일반 전기를 사용한 가구과 태양광 전기를 사용한 가구의 전기료를 비교해볼까요?

-일반 전기
사용량 300kW
전기요금 44000원
에어컨 330kW 추가 사용
+ 누진제 적용
----------------
240,000원

-태양광 전기
사용량 300kW
전기요금 44,000원
에어컨 330kW 추가 사용
----------------
44,000원

현재 국내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시장은 약 400억원 규모.


보급률은 전체발전량의 0.5% 수준으로 낮지만 해마다 3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2030년 발전량의 10%를 태양광발전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이미 태양광발전 공급이 활성화되어 재생가능에너지의 선진국 길을 걷고 있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독일은 불리한 일사량 조건에도 2013년 전체 전기의 5%를 태양광발전으로 공급하고 있고요. 영국은 2012년 1GW*, 일본은 2013년 7GW 규모의 태양광발전을 설치했죠.
*기가와트: 1GW=1000000kW

에너지와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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