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화 )
㈜한화가 방산, 기계 등 제조부문의 양호한 실적과 한화케미칼의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분기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6% 증가한 54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8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1.17% 증가한 4281억원을 기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데에는 한화케미칼의 실적 개선과 방산, 기계 등 제조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원가가 낮게 유지됐고, 고함량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등 고부가 특화제품 판매 증가와 TDI(툴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사업 손익개선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태양광사업도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와 1.5W규모의 모듈공급계약 등 대규모공급계약으로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또 ㈜한화 자체사업인 방산,기계 등 제조부문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됐고, 무역부문도 실적이 회복되면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