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이 올 상반기에 45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매출액 3829억원,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새한은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2006년 상반기와 하반기 대비 매출은 각각 7%,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06년 하반기 대비 1% 감소한 반면, 상반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새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는 환율 하락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 제품을 중심으로 폴리에스터 원면 등 화섬원료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됐다"며 "또한 판매ㆍ수익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직물부문의 적자폭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도 고유가, 환율 하락 등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원료가 안정세와 함께 기능성 제품 위주의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향후 수익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