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2007년 상반기 매출액 542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3%의 증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의 양호한 실적증가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매출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신용평가부문은 회사채시장의 차환물량 및 ABS 발행 증가를 포함한 채권발행시장의 호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9% 매출이 신장했다.
CB사업부문은 2006년부터 이어진 실적증가가 올해에도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금융기관과의 CB서비스 재계약 및 솔루션 수주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3%의 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중에는 CB의 고부가가치서비스인 전략적 의사결정지원서비스 (DMSS, Decision Maker Support System), 대출수요예측모형(Loan Needs Score) 등의 신상품이 출시돼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CB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하반기 매출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권추심부문은 금융채권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신규수주로 전년수준의 매출을 유지하였으며 CVE(Corporate Value Enhancement)부문과 리서치부문 등도 약 15% 이상 성장함으로써 매출증가에 기여했다.
한신정은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추세가 하반기에도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2007년에 목표로 한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