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앞두고 이통사, ‘V10ㆍ갤럭시A7 프라임’ 출고가 속속 인하

입력 2016-08-13 14:23 수정 2016-08-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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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10' (사진=LG전자)
▲LG전자 'V10' (사진=LG전자)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직전 모델 제품의 출고를 인하하고 나섰다.

13일 이동통신 3사(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공시지원금 사이트에 따르면 LG전자의 ‘V10’은 이날 출고가가 79만97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20만200원 내렸다. 이동통신사 지원금을 받으면 20~30만 원대에서 V10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 또한 ‘갤럭시A7 프라임’과 ‘갤럭시A5 프라임’의 출고가를 52만8000원, A5프라임은 42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각각 종전보다 7만1500원, 9만9000원 낮아진 가격이다. 지원금을 받으면 A7 프라임은 20만원 미만에 A5 프라임은 10만원 미만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 단말기의 출고가가 줄줄이 내려간 것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 노트7을 출시할 예정이고 LG전자도 V20을 다음달 7일 공개한다. 얼마 뒤에는 애플의 아이폰7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7ㆍ엣지’와 전작인 ‘갤럭시노트5’의 출고가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하반기에도 갤럭시S7 시리즈의 출고가를 손보지 않고 일관된 가격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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