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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순천화학연합기업소를 시찰한 자리에서 “우리가 잘살고 강성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의 비열한 고립압살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우리가 믿을 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으며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자기 힘을 믿으면 만 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 리라고 자력갱생의 혁명 정신을 발휘해야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고 우리 혁명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무영 내각 부총리 겸 화학공업상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공장 내 아크릴산 합성ㆍ정류 공정과 수성칠감 생산공정, 유성칠감 생산공정 등을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고 근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아크릴계 칠감 생산공정들에서 쏟아지는 칠감들과 테라코템의 질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한 뒤 “화학공업은 나라의 경제적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