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男탁구 단체전, 스웨덴 꺾어…4강서 숙적 中과 격돌

입력 2016-08-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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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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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제3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한국은 1단식에서 주세혁이 크리스티안 카를손을 3대1로 가볍게 이겼다. 비록 2단식에서 이상수가 2대3으로 패했지만 3복식 경기에서 정영식·이상수 조가 다시 3대0 완승을 거뒀다.

마지막 4단식에서 정영식이 카를손을 3대1로 마무리, 준결승 행을 결정지었다. 우리나라는 16일 새벽 3시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은메달) 단체전에서 연속 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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