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승 에어컨 매출 역대 최고…품귀 현상 빚어

입력 2016-08-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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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하는 가운데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는 최근과 같은 폭염 추세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에어컨 판매량이 2013년 수준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에어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가운데 올해 판매액이 가장 많았다. 올해 판매액은 에어컨 수요가 최고에 달했던 2013년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선풍기 판매량이 작년 연간 누적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달 11일까지 선풍기 판매량은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의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도 올해 에어컨 매출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마트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동 기간 대비 43.5% 급증했다. 벽걸이형(53.8%), 멀티형(45.5%), 스탠드형(28.8%)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 매출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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