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고성현ㆍ김하나, 중국에 패…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 좌절

입력 2016-08-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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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 복식 고성현(29, 김천시청)ㆍ김하나(27, 삼성전기) 조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혼합 복식 고성현(29, 김천시청)ㆍ김하나(27, 삼성전기) 조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혼합 복식 고성현(29, 김천시청)ㆍ김하나(27, 삼성전기) 조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성현, 김하나 조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서 쉬천-마진(중국) 조에 0-2(17-21, 18-21)로 패했다.

1세트 초반부터 고전한 고성현-김하나 조는 계속 끌려가다 9-10까지 추격했으나 역전까지 가지 못했다. 오히려 연이은 실책으로 다시 주도권을 내준 고성현-김하나는 1세트를 내주며 궁지에 몰렸다.

2세트에서는 선취점을 따내 리드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6-6 동점을 허용한 고성현과 김하나는 이내 역전을 허용했고, 다시 9-9 동점까지 만든 뒤 좀처럼 리드를 되찾아오지 못했다. 계속해서 따라붙은 고성현과 김하나는 18-17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점수가 뒤집혔고, 중국이 먼저 21점에 도달하면서 결국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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