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가 8강에 진출 중국과 맞붙는다. 여자단식 성지현(25·MG새마을금고), 배연주(26·KGC인삼공사)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응카룽 앵거스(홍콩)를 2-0(23-21 21-17)으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에서 손완호는 응카룽과 리드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막바지에는 듀스 상황이 20-20, 21-21로 이어졌다. 결국 손완호가 2점을 선취해 첫판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15-11로 안정적으로 앞서나갔다. 매치포인트(20-17)에서 상대 실수를 유도해 8강행을 확정했다.
손완호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