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배연주, 단식 8강 진출 좌절…0-2 '완패'

입력 2016-08-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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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경기에서 배연주가 자신의 배드민턴 라켓을 매만지고 있다. (뉴시스)
▲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경기에서 배연주가 자신의 배드민턴 라켓을 매만지고 있다. (뉴시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배연주(26ㆍKGC 인삼공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배연주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6-21 7-21)로 완패했다.

이날 세계랭킹 17위인 배연주는 세계랭킹 6위인 오쿠하라 노조미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부터 오쿠하라 노조미의 공격을 제대로 받아치지 못했다. 실수도 이어졌고, 상대가 받아친 셔틀콕은 네트를 맞고 넘어오는 등 불운도 따랐다. 0-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6-21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배연주는 3-4로 접전을 펼쳤지만, 이내 주도권을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내줬다. 결국 배연주는 7-21로 2세트를 내주고 8강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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