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이 인도네시아 대기업과 40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지난 3월 193억 원 규모의 대만 공급계약 체결 후 5개월여 만의 성과로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에이티젠은 전일 대비 3200원(6.67%)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티젠은 메디슨자야리야(PT. MEDISON JAYA RAYA)와 NK뷰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3억5000만 달러(약 3838억 원)이다.
에이티젠과 계약을 체결한 메디슨자야리야는 인도네시아에서 골프장 리조트, 방위산업, 자원 개발, 의료기기사업 등을 영위하는 로얄수마트라그룹 계열사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국립암센터, 국립의과대학 등에서 진행했던 프레젠테이션과 시연회 과정에서 메디슨자야리야가 현지에서 NK뷰키트 성공 가능성에 확신을 갖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젠이 계약에 성공한 NK뷰키트는 몸속의 여러가지 암과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공격력을 측정해 암 발병을 예방하는데 유용한 검사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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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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