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손연재, 리우에서 메달리스트 가능성은?

입력 2016-08-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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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 손연재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오는 19일(한국시간) 손연재는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 출전에 나선다. 생중계는 오후 10시 20분에 시작한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다. 리우 올림픽은 선수로서 생애 두 번째 올림픽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다. 그 이듬해 이듬해 광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현재 리듬체조 세계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 러시아 선수들이다. 러시아는 최근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4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이라 손연재는 일단 현실적으로 동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10-6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2016 리우올림픽’의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조사한 결과 손연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1,490명(29.8%)이 손연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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