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별도기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16-08-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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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은 결제한도 증액과 실물거래액의 증가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590억 원의 매출과 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16일 밝혔다.

특히 다날의 영업이익은 전년반기대비 53%증가 했으며, 매출 역시 13%이상 증가하면서 매출대비 영업이익이 확실히 좋아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등 사상최대 실적은 결제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승한 요인도 있지만 결제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거래 성공율 증가로 매출이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물거래 및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 증가에 따른 매출이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최근 미국법인의 결제사업부문 매각관련 비용반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손익 하락이 발생했으나, 기존 사업부문 정리 및 인증사업의 매출 확대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법인의 모바일 인증 사업이 글로벌 표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영국 뱅고와 함께 유럽을 비롯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기업형 인증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의 확대로 점차 개선된 연결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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