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용선료 협상 성공 가능성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한진해운 용선료 협상의 키를 쥔 최대 선주 시스팬이 용선료 이외의 지원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시스팬은 그동안 채무조정 불가 방침을 고수한 터라 이번 용선료 협상이 타결 될 경우 한진해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과 시스팬은 2014년 체결한 장기용선 계약을 유지하면서 용선료 조정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스팬은 118척의 선박을 13개 글로벌 선사에 나눠 빌려준 세계 최대 선주사로 한진해운의 용선료 조정 대상인 9개국 22개 선주사 가운데 최대 선주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스팬의 변화는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경우 손실이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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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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