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생산차질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0.95달러 오른 배럴 당 73.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13달러 오른 배럴 당 71.64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0.55달러 오른 배럴 당 66.91달러에 거래를 형성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 원유재고(8월 10일 기준)가 전주보다 520만 배럴 감소한 3억35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