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 상반기 실적부진… “대외변수로 인한 거래처 양산 지연 및 물량 감소 탓”

입력 2016-08-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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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급격한 대외환경 영향으로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 103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 당기순손실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부진의 원인은 대외변수에 따른 거래처 사업계획 변화로 핵심 제품의 양산주문이 지연되거나 주문물량이 감소했기 때문” 이라며 “특히 고사양 TV에 적용된 통합인터페이스IC, 사물인터넷 관련 칩, 모바일 OIS칩 등의 대량 양산주문 지연 및 물량 감소가 실적부진으로 직결됐다”고 아쉬워했다.

실제로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칩리스 비즈니스는 고객의 비용으로 고객 소유의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시제품을 제공하고, 고객이 양산을 주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처의 사업계획 변동에 따라 매출의 변동으로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장성이 큰 제품의 경우, 대량 양산주문 발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실적 회복 및 향후 성장 모멘텀의 견인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다변화로 신규거래선 다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기업이 지속성장을 위해선 급변하는 대외변수에 대응할 준비가 확실해야 한다. 내년 재도약을 위해 신규거래선 확보, 제품 다변화,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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