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양효진 깜찍한 외모, 남성팬 '심쿵'…알고보니 190cm

입력 2016-08-17 02:29 수정 2016-08-17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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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양효진 SNS)
(뉴시스 / 양효진 SNS)

4강 진출에 실패한 여자배구 대표팀에 대해 격려가 이어졌다. 특히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맞서 거침없는 플레이를 보여준 양효진 선수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14-25 25-23 20-25)으로 패했다.

경기에 앞서 이정철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잘 되면 이기는 것이고, 서브 리시브가 안 되면 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네덜란드의 예리한 서브와 에어컨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기장 특성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다.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선수 하나하나에 격려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깜찍한 외모의 대표팀 센터 양효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커졌다.

1989년생인 양효진(27·현대건설)은 깜찍한 외모를 앞세워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반면 센터답게 키 190cm를 자랑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7년 수원 현대건설 그린폭스에 입단했으며, 올해 NH농협 2015-201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베스트7에 오를만큼 기량도 함께 성장했다.

양효진은 2015~2016시즌 V리그에서 현대건설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양효진은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4년 연속 여자부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여자 프로배구 사상 최초로 3억원에 FA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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