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란제 전 FIFA 회장 별세…향년 100세 '사인은?'

입력 2016-08-17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 방송 캡처)
(사진=MBC 방송 캡처)

주앙 아벨란제 전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100세.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과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사마리타노 병원 대변인은 아벨란제 전 FIFA회장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아벨란제 전 FIFA회장은 폐렴으로 지난달부터 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해 왔다.

아벨란제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수영 선수 출신으로 1956년부터 1974년까지 브라질 스포츠 연맹 회장을 지냈다. 이후 1974년 FIFA 제7대 회장으로 선출돼 1998년까지 24년 간 재임하며 국제 축구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는 FIFA 회장을 맡아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재임 중 6번의 월드컵을 치르면서 본선 출전 팀을 16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리는 등 축구의 세계적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2013년 한 스포츠 마케팅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같은 해 12월 FIFA 명예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 등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16,000
    • +0%
    • 이더리움
    • 4,661,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46%
    • 리플
    • 3,024
    • +0.3%
    • 솔라나
    • 198,900
    • +0.2%
    • 에이다
    • 613
    • -0.33%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355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00
    • -0.17%
    • 체인링크
    • 20,480
    • +0.29%
    • 샌드박스
    • 199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