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면세유 부정유통 96명에 32억원 추징

입력 2007-08-16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농ㆍ어업용 면세유 등을 부정으로 유통시킨 96명에 대해 32억원의 관련세금을 추징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세청은 "농ㆍ어업용 면세유의 부정유통으로 석유류 유통질서 문란 및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 등 관련세수 감소가 초래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지역농협 39개와 지구별 수협 6개를 대상으로 표본점검과 부정유통혐의가 있는 농ㆍ어민 및 주유소 등에 대한 유통과정추적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부정유통자 96명으로부터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 등 32억원을 추징하고, 농민 34명에 대하여는 면세유 공급을 중단토록 해당 농협에 통보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농ㆍ어업용 면세유류 공급기관인 지역 농ㆍ수협에 대한 표본점검 및 부정유통혐의자 유통과정추적조사의 지속적 실시와 더불어 '면세유류구매전용카드제'도입 및 부정유통행위 적발시 예외없이 1년간 면세유 공급을 중단토록 재경부에 건의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농ㆍ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에 대해 지속적 조사 및 면세유 유통과정의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0,000
    • -1.35%
    • 이더리움
    • 4,733,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2.05%
    • 리플
    • 2,022
    • -0.25%
    • 솔라나
    • 354,300
    • -0.25%
    • 에이다
    • 1,457
    • +6.66%
    • 이오스
    • 1,054
    • +2.33%
    • 트론
    • 294
    • +4.63%
    • 스텔라루멘
    • 678
    • +4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85%
    • 체인링크
    • 24,120
    • +13.51%
    • 샌드박스
    • 58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