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인 방송’으로 1020 잡는다

입력 2016-08-17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는 17일 오후 4시 레인보우 멤버 '지숙'의 생방송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1회 새로운 주제와 주제에 맞는 유명인이 진행하는 1인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17일 오후 4시 레인보우 멤버 '지숙'의 생방송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1회 새로운 주제와 주제에 맞는 유명인이 진행하는 1인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이용자 참여형 생중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tv팟을 통해 ‘채널 377(ch.377)’을 열고 매월 1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ch.377’을 통해 매회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특정 주제를 정해 시청자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내용을 방송으로 전할 계획이다. ‘ch.377’은 이마트 본사의 번지수 ‘377’을 따 이름지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요리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SNS상에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인보우 멤버 ‘지숙’이 피코크 간편가정식 등을 활용해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1인 방송 채널을 만든 배경으로 이마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1인 방송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서비스로 시청자와 진행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로 10대와 2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라인매거진 ‘생활의 발명’을 배포해 2030 고객잡기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단순한 판매 외에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움이 가득한 쇼핑공간으로 이마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방송을 마케팅에 도입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했다”며 “기존 30~50대의 특정연령대가 아닌 폭넓은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키워드로 방송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7,000
    • +4.09%
    • 이더리움
    • 5,050,000
    • +9.09%
    • 비트코인 캐시
    • 727,500
    • +6.59%
    • 리플
    • 2,035
    • +5.71%
    • 솔라나
    • 337,700
    • +5.47%
    • 에이다
    • 1,415
    • +6.95%
    • 이오스
    • 1,148
    • +4.65%
    • 트론
    • 281
    • +3.31%
    • 스텔라루멘
    • 667
    • +1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8.3%
    • 체인링크
    • 25,710
    • +7.71%
    • 샌드박스
    • 84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