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16일(현지시간) 개발자 행사 IDF(Intel Developer Forum)에서 독립 실행형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알로이(Project Alloy)’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알로이는 통합 컴퓨팅을 직접 탑재한 헤드셋이다. ‘리얼센스(RealSense)’라는 3D센서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외부 센서와 컨트롤러 등을 사용하지 않고 VR을 체험할 수 있다. 코드가 없는 독립형 단말기여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하다. 또한 리얼센스 카메라로 주변의 벽이나 사람, 자신의 손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가상 공간과 융합시킬 수도 있다. 또한 인텔은 윈도 기반의 플랫폼 ‘윈도 홀로그래픽’ 지원 콘텐츠를 최적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