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포인트(-0.74%) 하락한 693.67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51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3억 원을 기관은 436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4.0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타서비스(+0.7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숙박·음식(-3.50%) 전기·가스·수도(-2.2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운송(+0.2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사업서비스(-1.33%) 부동산(-1.30%) 오락·문화(-1.1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타이어(+3.46%), 물류(+1.33%), 풍력에너지(+1.25%), 통신(+0.80%), 자동차(+0.75%)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LBS(-3.16%), 탄소 배출권(-3.10%), 태양광(-2.72%), 패션(-1.87%), 바이오시밀러(-1.5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휴젤이 +8.50% 오른 37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SK머티리얼즈(+1.79%), 셀트리온(+1.2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메디톡스(-4.27%), 코미팜(-2.83%), 이오테크닉스(-2.83%)는 하락했다.
그외 홈센타(+19.57%), CS(+14.21%), 대원산업(+14.00%)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우전(-22.78%), 휴온스(-12.25%), 장원테크(-10.28%)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흥국(+29.92%), 삼본정밀전자(+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4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67개, 46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8.00원(+1.33%), 일본 엔화는 1,098.50원(+0.51%), 중국 위안화는 166.98원(+1.22%)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