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1일 오전 9시에 제1회 서울특별시삼보협회장배 전국삼보대회 및 2017년 1차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이 서울특별시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종목은 스포츠삼보, 컴벳삼보로 나뉘어져 치뤄진다.
삼보는 러시아의 국기로 러시아 씨름, 레슬링, 몽고 씨름, 그리고 일본의 유도 등 실전 격투술의 장점을 모아 국립 러시아 무술연구회에서 체계화한 무술이다. 격투기 선수로 이름을 떨친 표도르 예밀리야넨코(러시아)가 삼보 선수 출신이며, 러시아의 푸틴대통령도 삼보매니아로 알려져 있다.
(사)대한삼보협회(회장 김장준) 산하 서울특별시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용열 회장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추천종목으로 채택된 삼보의 국내 저변확대를 가져올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삼보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