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후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재단은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농업인 자녀 1200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매 학기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하고 있다. 농협재단은 이달 26일 기존에 선발된 학생을 포함해 총 600여 명에게 2016년도 2학기 장학금 1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올해 상반기 600여 명에게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만 5000명에게 33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병원 농협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촌에 힘을 실어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 장학생으로 선발된 200여명의 학생들은 18일 경기도 인근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