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의 주요 인사들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7주기를 맞아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총집결한다.
잠룡으로 분류되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 전 대표는 현충관 행사에 이어 김 전 대통령의 묘소에서 진행되는 헌화·분향 의식에도 참여한다.
지도부에서는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더민주 김상곤·이종걸·추미애 당대표 후보도 참석한다.
여당에서는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