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국발 서브프라임 여파 외환시장 이상 없다"

입력 2007-08-16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 및 자금순환 안정적...주식시장에 국한"

한국은행은 16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아시아 주식시장의 동반 폭락과 관련해 국내 금리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투자심리의 변화에 민감한 주식시장 등에 국한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한은은 우선 "콜시장, 회사채ㆍCP시장, 대출시장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은 특별한 이상 조짐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은은 또한 기업자금의 경우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스프레드에 큰 변동이 없는 점에 비추어 회사채 발행은 원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은행들의 대출태도도 별다른 변화는 없으며 기준금리나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등 대출금리 상승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은은 "현재로서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흐름변화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금융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 이주은 치어리더 대만행, 계약금 4억?…그들을 막을 수 없는 이유 [해시태그]
  • 중국 ‘딥시크’, AI 성능은 인정받았지만…“그래서 데이터 유출 우려는요?” [이슈크래커]
  • "별들의 경쟁"…정상을 찍기 위한 매치 'KLPGA' [골프더보기]
  • 10년 사법 족쇄 푼 이재용… 이제는 '경영 올인'
  • 오늘은 '입춘' 24절기 중 첫번째 절기…입춘대길 건양다경 뜻은?
  • 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카카오와 협업 발표
  • 힘 받는 强달러…환헤지 ETF 투자한 개미들 '한숨'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895,000
    • -2.79%
    • 이더리움
    • 4,115,000
    • -15.03%
    • 비트코인 캐시
    • 509,500
    • -18.15%
    • 리플
    • 3,809
    • -14.46%
    • 솔라나
    • 317,000
    • -3.74%
    • 에이다
    • 1,131
    • -18.1%
    • 이오스
    • 939
    • -16.76%
    • 트론
    • 353
    • -6.37%
    • 스텔라루멘
    • 537
    • -1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2.01%
    • 체인링크
    • 30,450
    • -13.71%
    • 샌드박스
    • 611
    • -1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