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서초구청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열어

입력 2016-08-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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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1층 로비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열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2012년 9월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 점포를 연 이래 서울시인재개발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서울은평병원, 서울도서관,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서초구청점이 7번째 매장으로 총 21명의 장애인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SPC그룹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 설비와 자금,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며, 서초구청이 매장 공간 마련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장애인 채용과 운영을 맡았다.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음료 및 장애인 보호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을 판매하고, 매장 운영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기업과 민간단체(NGO), 지자체, 복지시설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으로 2018년까지 10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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