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외국기업 1호인 중국의 3노드디지탈이 공모가 대비 20% 오른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소폭 하락하고 있다.
3노드디지탈은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공모가(2500원) 대비 20% 오른 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시초가 대비 80원(2.67%) 하락한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개시와 함께 10% 이상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음향기기 전문업체인 3NOD전자유한공사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자회사인 3노드전자유한공사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3노드디지탈의 자본금은 400만달러로 지난해 매출액 451억8500만원과 경상이익 48억3100만원, 순이익 44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리유쯔쓩(42.0%) 외 1인이 52.5%를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