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지스마트글로벌과 LED Glass 사업으로 중동 진출

입력 2016-08-19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장품 이란 진출 이어 스마트글라스 중동 독점 공급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8일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와 ‘스마트글라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코오롱글로벌(주) 윤창운 대표이사, 지스마트글로벌㈜ 이기성 대표이사(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8일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와 ‘스마트글라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코오롱글로벌(주) 윤창운 대표이사, 지스마트글로벌㈜ 이기성 대표이사(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8일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와 ‘스마트글라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글라스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 기능까지 갖춘 LED Glass로 유리의 투명성을 100%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전광유리다. 건물용 외벽유리를 넘어 커튼월, 간접조명, 인테리어 소품, 무빙워크,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 매우 높은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중동 지역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코오롱글로벌과 스마트글라스의 독보적인 기술/제조 능력을 가진 지스마트글로벌은 그 동안 상호 긴밀히 협력해 중동 진출을 준비해왔다. 그 노력의 결과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소재한 DAFZA(Dubai Airport Free Zone Authority) 정문 전면에 스마트글라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DAFZA는 17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지역으로 중동 랜드마크인 두바이 경제의 관문으로 손꼽힌다.

이번 MOU 체결로서 중동 지역 내에서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글라스의 독점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했고 지스마트글로벌은 투자자 발굴 및 합작법인 설립에 있어서 기술 및 활동 지원으로 두 회사는 중동을 넘어,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스마트글라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고 이 소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이 가능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DAFZA와의 계약은 스마트글라스의 중동 진출을 위한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며 양사의 중동 진출 사업의 첫 계약이자 파일럿 프로젝트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33,000
    • -0.4%
    • 이더리움
    • 4,790,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1.81%
    • 리플
    • 1,934
    • -2.08%
    • 솔라나
    • 324,200
    • -1.7%
    • 에이다
    • 1,349
    • +0.6%
    • 이오스
    • 1,106
    • -3.83%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23
    • -5.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1.11%
    • 체인링크
    • 25,170
    • +4.44%
    • 샌드박스
    • 843
    • -6.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