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WTI 배럴 당 71달러 거래

입력 2007-08-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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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현물가격 배럴 당 66.58달러 ↓

16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의 세력 약화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에 따른 세계 주요 증시의 급락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경우 석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급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33달러 떨어진 배럴 당 7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32달러 내린 배럴 당 69.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 관계자들은 신용경색과 이로 인한 증시 급락이 경제성장을 둔화시켜 결국 유류 소비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에 비해 0.33달러 하락한 배럴 당 66.58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열대성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발전한 딘이 걸프만을 직접 강타할 경우 유전에 상당한 피해가 올 것이 우려되고 있으나 딘은 다음 주 화요일(21일)경 멕시코 유카탄 반도 및 미 멕시코만을 통과한 뒤 걸프만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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