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억 원, 3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간거래(B2B) 사업 영역에서 원격지원 소프트웨어(SW) '리모트콜(RemoteCall)'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5%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해외 매출 비중도 50.5%를 기록하며 국내 매출을 앞지른 것도 특징이다.
회사 측은 2분기 흑자전환 요인으로 △리모트콜 모바일팩의 국내외 매출 증가 △금융권 비대면 인증 ‘리모트콜 페이스’ 공급 확대 △판관비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B2B 사업 부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제품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일정기간 투자가 필요한 B2C 사업의 모비즌, 게임덕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졌다”며 “하지만 모비즌 3000만 유저, 게임덕 120만 유저가 이미 확보돼 있어, 향후 본격적인 수익화로 전체 회사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