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연내 기준금리인상 우려로 하락…다우 0.24%↓

입력 2016-08-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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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3포인트(0.24%) 하락한 1만8552.57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15포인트(0.22%) 내린 2183.87을, 나스닥지수는 1.77포인트(0.03%) 떨어진 5238.38을 각각 기록했다.

그간의 주가 상승에 따른 경계감과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겹친 것이 하락세로 돌아선 요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기준금리 연내 인상 예상비율이 51%로 지난 주에 비해 9% 포인트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는 양상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이날 S&P500의 10대 업종 가운데 7개 업종이 하락했다. 유틸리티 업종의 주가가 1.2% 떨어졌고 통신과 에너지 업종도 0.8% 넘게 하락했다. 이번 주들어 9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석유와 가스 회사의 주가는 이날 유가의 상승세가 7거래일째 지속되었는데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엑슨모빌과 쉐브론의 주가가 1.1% 이상 떨어진 가운데 킨더모건은 1.9% 하락했고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는 4.6%의 폭락세를 보였다. 전날 영업 실적 호조 전망으로 상승세를 탔던 월마트는 2%의 하락세로 돌아섰고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친 에스티로더는 3.5%나 떨어졌다.

이에 비해 기술주는 강세를 보였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 호조에 영향을 받아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는 3%나 올랐고 램 리서치사도 2.5% 상승했다. 농기계회사인 디어사의 주가는 비용 절감으로 연중 수익전망이 크게 향상되면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13%의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재 업종도 호조를 보여 나이키는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갭과 로스스토어사도 각각 3.9% 및 3.5%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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