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중이 계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능 지원자 중 졸업생 비중은 2014학년도 19.61%에서 2016학년도 21.56%로 올라갔다.
졸업생 지원자는 2014학년도 12만7634명에서 2016학년도 13만609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재학생 지원자는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50만9081명에서 48만2054명으로 줄었다.
졸업생 지원자 중에서는 시험을 본 학년도의 전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원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 지원자 수는 2014학년도 수능 당시 6만7000여 명에서 2015학년도 6만9000여 명, 2016학년도 7만1000여 명으로 해마다 2000여 명씩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