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인플루엔자 A+B 진단시약 제품에 대해 일본후생성으로부터 지난 8일 일본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인츨루엔자 A+B가 후생성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첫 번째 타겟시장인 연 2억~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일본 인플루엔자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바디텍메드가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진단시약 인플루엔자 A+B는 초고감도 HRDF(High Resolution Duplex Fluorescence)기술이 장착돼 A+B 인플루엔자를 3~10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10~15분의 검사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제품 대비 진단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일본내 경쟁 제품에 비해 100배 이상의 민감도와 정확도를 구현해 시장에서 상당희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현재 일본 시장은 여전히 눈으로 확인하는 정성래피트 키트가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기기를 기반으로 월등한 검사 정확성과 조기진단까지 가능한 뛰어난 민감도를 구현하는 바디텍메드의 제품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시장에 대한 전망이 더욱 밝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미 구축된 아크레이(Arkray)의 일본 내 영업망을 통해서 판매를 진행 할 예정으로 더 빠른 시장 진입과 점유가 예상된다. 올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되어 회사의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디텍메드는 향후 해당 제품을 통해 미국의 호흡기 질환 시장과 중국의 호흡기 질환 시장에도 진출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매출지역 다변화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