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600억원 순매도로 인해 전일대비 15.59포인트 하락한 673.48포인트로 장 마감했다.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이 600억원 정도 순매도를 보인건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은 600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330억원과 217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와 정보기기, 기타제조업이 상승했을 뿐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 나머지 업종이 하락했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가 하한가 가까이 하락했고,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 태웅, 키움증권, 동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다음과 포스데이타가 각각 1.2%와 5.7%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외국기업사상 처음으로 한국증시에 진출한 3노드디지탈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카이시스는 공장 매각에 따른 평가차익 발생 소식으로 1.7%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서 40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35종목을 포함해 52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