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7년 연속 에너지의 날 절전 캠페인 동참

입력 2016-08-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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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및 창가 조명을 소등한 스타벅스 을지로센터점 전경.(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간판 및 창가 조명을 소등한 스타벅스 을지로센터점 전경.(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2일 제 1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시민연대가 전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에 7년 연속 동참한다.

스타벅스는 전국 900여 매장에서 오후 9시부터 5분간 외부 간판 및 일부 조명을 일시적으로 소등하며 에너지시민연대가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를 후원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하는 ‘그린 아워’(Green Hour)’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2010년부터 연속으로 참가하며 작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의 날’은 역대 최대의 전력소비량을 기록했던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전력 과소비로 인한 기후변화와 블랙아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로 지정됐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절전 캠페인 및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에너지의 날 행사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저녁 9시부터 5분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주요 랜드마크인 63스퀘어, 남산 서울N타워, 올림픽대교를 비롯한 24개 교량, 국회의사당과 정부청사, 에너지 다소비 건물, 기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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