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비 35% ↑…“합성운모플레이크 매출증가”

입력 2016-08-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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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운모 전문기업 크리스탈신소재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311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 당기순이익 12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5.3%, 32.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47.7%, 40.6%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제품별 매출을 나누어 보면 합성운모플레이크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는데 6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무려 36%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기존 고객사인 합성운모 가공기업의 수요가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매출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크리스탈신소재는 합성운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합성운모플레이크와 운모테이프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합성운모플레이크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신규 설비 가동이 시작되는 4분기 이후 고품질 합성운모가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현재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합성운모플레이크와 운모테이프 가동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장 이전 수차례의 투자를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상장을 마무리한 올해는 크리스탈신소재의 내년 이후 성장을 준비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공시되는 우리의 실적보다 내년부터 보여줄 우리의 성장세를 더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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