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를가다 ⑥경기/KT] 임덕래 센터장 “차세대 통신 스타트업 육성… 수익모델 창출”

입력 2016-08-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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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래 경기혁신센터장
▲임덕래 경기혁신센터장
“차세대 통신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더 나아가 해외 진출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임덕래 경기혁신센터장이 주목하는 것은 차세대 통신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다. 창조오디션 등 다양한 콘테스트를 통해 유망 게임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한 것이 그 사례다. 더불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어떻게 현지 업체와 연결하느냐가 핵심이다.

임 센터장은 “경기센터는 단순 지원이 아닌 해외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를 통한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면서 “해외 투자가 및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해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주기 위해 다양한 국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유럽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나 북미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같은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 및 투자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들에 항공비 지원은 물론, 호텔 체류 비용,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해보라’의 경우 경기센터의 도움을 받아 해외에서 11억 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다. ‘아마다스’도 이달 중순 크라우드펀딩 유명 해외사이트 ‘킥스타터닷컴’에서 론칭해 3일 만에 3500만 원의 펀딩에 성공했다.

임 센터장은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혁신적 기술과 함께 그 기술을 토대로 수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멘토링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문 프로그램 매니저를 매칭시켜주는 6개월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가속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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