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 ‘착한 명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엑세서리 론칭

입력 2016-08-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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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현대백화점에 1호 매장 오픈 등 총 12개 매장 오픈 예정

패션그룹형지가 '까스텔바쟉' 라인을 확대한다.

형지에스콰이아는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BAJAC)' 백&액세서리 브랜드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크리에이터인 까스텔바쟉의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을 지향하는 백ㆍ액세서리 브랜드다. 홍승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지휘 하에 지다이너 까스텔바쟉의 예술적 감성과 신념을 담은 창조적인 '잡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까스텔바쟉의 유니크한 아트를 기반으로 한다. 까스텔바쟉만의 고유한 일러스트에 화려한 디테일을 추구하는 글램코어 트렌드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마스터피스 △트랜스 △바쟉 등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마스터피스 라인은 화려한 컬러의 팝아트 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트랜스 라인은 화려함과 평범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제품들로 이뤄져 있다. 바쟉 라인은 매일 들고 다닐 수 있는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 제품이다. 각 라인의 주력제품 가격대는 마스터피스 30만~40만 원선, 트랜스 30만~50만 원선, 바쟉 10만~30만 원선이다.

또한 버버리, 프라다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협력업체와 자재 공급, 생산, 제조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최고급 품질을 확보했다고 형지에스콰이아는 밝혔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으로서 새로운 명품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은 오는 24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번째 매장을 선보인다. 이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전국 11개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다음달초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여성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 없는 품질과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지에스콰이아는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브랜드 론칭 기념으로 사진작가 조선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백백(百bag) 사진전'을 개최한다. 백백 사진전은 '작품을 들다'라는 콘셉트로 김혜수, 이병헌, 장근석 등 100명의 유명 셀럽과 함께 진행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AHAF)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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