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는 피부미백 효능과 항산화 작용을 가지는 화장품 신소재의 개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기술을 안정성 높은 새로운 미백 신소재 개발에 적극 활용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신소재는 피부의 멜라닌(Melanin) 색소형성에 작용하는 효소 티로시나이제(Tyrosinase)의 활성을 억제해 화장품 미백소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신규 페놀산류 유도체 화합물 등 천연유래 단일 성분의 조합으로 천연물질을 모방하는 바이오미메틱스(Biomimetics)기술로 개발해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보완한 것.
또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피부 세포의 산화와 관련된 피부색소 침착증, 각종 염증성 질환, 주름, 노화를 포함한 증상 및 질환 예방 코슈메슈디컬(Cosmeceutical) 소재에 활용이 유용하다.
이번 특허 취득은 안정성과 효과 측면에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만족도를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널리 쓰이는 피부미백 소재들은 알부틴(Arbutin), 비타민C 유도체(AA2G) 등이 있다. 모두 미백기능이 있지만 미백 효과, 안정성, 피부 자극의 밸런스에 있어서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효과가 높은 미백 및 항산화 신소재 개발이 필요한 게 실정이다.
대봉엘에스의 이번 발명은 천연 유래 바이오 합성(Bio-synthesis) 코스메틱 소재로 적은 양을 사용해도 효과가 높은 실제 사례를 증빙하며 기존 소재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가능성을 열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에서 복합 기능성 화장품소재로 가능성을 가지는 소재를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접수해 9월 심사 통과 예정이다.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 이재영 박사는 “이번 발명에서 활용된 바이오미메틱스 기술을 다른 소재개발에도 응용해 안정성이 높으면서 효능효과가 좋은 고부가가치 소재들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