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가 WHO와 23일부터 진행하는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워크숍 모습.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개발도상국에 암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등 10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리 사업 담당자와 정책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 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 관리 및 만성질환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 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암센터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05년 ‘세계보건기구 암 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암 관리 국제 교육훈련 과정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