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온라인 글로벌 리크루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해외채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커리어는 "지난 7월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 유일의 파트너사가 돼 한국지역에 대한 독점권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커리어는 해외채용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커리어는 이에 따라 해외인재 채용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커리어는 "기업에서 해외인재를 채용하고자 할 경우 커리어에 컨설팅을 의뢰하면 커리어가 The Network의 파트너사를 컨택해 해외 현지 채용사이트에 채용공고를 올릴 뿐만 아니라 기타 채용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기업들이 한국에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할 때도 The Network를 통해 커리어에 채용공고를 등록할 수 있어 해외기업들의 한국인재 채용도 그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커리어는 "그동안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경우 예전에는 해외취업 공고를 얻을 수 있는 정보처가 많지 않거나 정보를 찾더라도 주로 현지인에 적합한 정보여서 실질적인 해외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커리어의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인재들이 해외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풍부한 취업정보도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커리어는 글로벌 리크루팅의 활성화를 위해 자신의 조건에 맞는 해외기업을 찾아 추천해주는 맞춤형 취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세계화시대 속에 해외인재채용이나 해외취업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과 구직자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이다"며 "The Network 가입을 통해 글로벌 리크루팅 네트워크를 확보, 글로벌 인재를 찾는 기업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생생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