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차익실현 움직임에 약세…달러·엔, 100.28엔

입력 2016-08-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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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100.2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오른 1.13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밀린 94.47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8% 오른 113.65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이날 차익실현 움직임에 약세로 돌아섰다. 경제지표나 미국과 일본 경제정책 변화 등 외환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부족한 것도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오는 25~26일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미국 경제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이번 심포지엄에서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가 주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26일 잭슨홀미팅에 참석해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달러 자산의 수익이 그만큼 커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설이 제기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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