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구원들이 봉사 활동에 나섰다.
LG전자 CTO 소속 20명의 연구원들이 서울 시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총 세 차례(11일, 18일, 25일)에 걸쳐 우면동 LG전자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 100명의 초등학생들이 과학 교실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이번 과학교실에서 ‘광섬유를 이용해 빛나는 액자 만들기’, ‘전자 소자를 이용한 디지털 음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과학 교실 봉사에 참가한 안덕한 과장은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이 늘 가까이 있음을 알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업무 특성을 살린 봉사 활동을 하게 돼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에 참여하는 연구원들은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별도의 강사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