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인센티브 제도 잇따라 도입

입력 2007-08-20 10:30 수정 2007-08-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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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프로젝트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지난 6일 ‘프로젝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8일에는 ‘신규사업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인센티브제도는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솔루션 활용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 수익을 개선했을 경우 개선 금액의 일부를 별도 보너스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의 대상자는 프로젝트 성과평가가 완료된 SI(시스템통합) 및 컨설팅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 프로젝트 매니저 및 팀원이다.

SK C&C 직원은 그동안 자신의 연봉과 1년에 한 차례 업적 평가에 따른 성과보상(IB-인센티브 보너스)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연봉, 인센티브 보너스 외에 프로젝트 인센티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규사업 성과보상 프로그램은 신규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혁신성, 창의성, 도전정신을 통한 사업 성공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에 도입된 인센티브제도다.

신규 사업에 따른 공헌 이익 중에서 CEO가 지급률을 결정, 해당 팀원들에게 성과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업초기 투자 및 사업기반 구축단계 등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 초기 투자기간 종료 후 이익이 발생할 경우 성과보상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SI 사업부문의 내비게이션 사업팀은 이번 신규사업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첫 사례로 결정됐다. 내비게이션 사업팀은 평소에는 본업을 수행하면서도 휴일도 반납한 채 2001년 내비게이션 솔루션 개발사업을 진행해 2005년 개발에 성공했다. 그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내비게이션 솔루션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사업팀 해당 직원들은 신규사업 성과보상이 실제 이뤄지는 올해 연말쯤에는 연봉 외에 억대의 성과보상금을 별도로 받게 될 전망이다.

SK C&C 인력본부장 박철홍 상무는 “IT서비스 업종의 특성 상 사람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며 “SK C&C는 영업과 딜리버리(Delivery), 신규 사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차별적 성과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도입 운영해 직원과 회사의 발전을 동시에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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