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백성현이 이성경에게 이성으로서 진지한 감정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20회에서는 피영국(백성현 분)이 진서우(이성경 분)에게 친구가 아닌 남자로서 한층 더 다가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피영국은 정윤도 의사(윤균상 분)가 진서우 어깨에 손올리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피영국은 정윤도 의사가 나오는 길목에서 기다리다 "진서우에 대한 감정 어떤겁니까"라고 물었다.
정윤도는 "나는 진서우에게 친오빠나 다름없다. 네가 만약 서우를 조아한다면 나는 찬성이고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피영국은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 그렇게 멋지십니까"라고 화답했다.
정윤도는 "사랑하는 상대를 찾고 그 사람을 지키는 너가 멋지지"라며 훈훈한 모습을 나타냈다.
피영국은 진서우와 공원을 거닐며 "내가 너에 대해서 모르는게 있니"라며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이어 피영국은 "내가 너한테 나쁜짓 했을때 그때부터 내 마음에 너가 확 들어오더라"라고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그러자 진서우는 "너가 내 마음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모르는데, 아빠한테 안좋은일 생겼을 때 너한테 제일 먼저 위로받고 싶더라"라며 진서우 역시 우회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피영국은 진서우의 손을 다시 한 번 꼭 잡으며 "모든게 다 괜찮아질거야"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